추석 당일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 귀경길 오후 3~4시 가장 혼잡

김예슬 기자
입력 2026 09 25 12:53
수정 2026 09 25 12:57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경찰청 헬기에서 본 경기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오가고 있다. 2026.09.23. 뉴시스
귀성길은 오후 1~2시경 절정
귀경 정체 26일 새벽 2~3시 해소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추석 당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귀성 방향은 오후 1~2시, 귀경 방향은 오후 3~4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84만대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귀경 방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장 심한 정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께 시작돼 오후 1~2시께 절정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께 시작된 정체가 오후 3~4시께 가장 심해진 뒤 26일 오전 2~3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7㎞, 북천안 부근~안성 10㎞, 신탄진휴게소~죽암휴게소 9㎞ 등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부산 방향도 남이분기점~죽암휴게소 부근과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에서 각각 10㎞ 구간이 밀렸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 부근~포승분기점 21㎞,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12㎞ 등에서 차량 흐름이 더뎠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도 곳곳에 긴 정체 구간이 형성됐다.
오후 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8시간30분, 울산 8시간10분, 대구 7시간30분, 목포 6시간2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40분, 대전 4시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8시간40분, 울산 8시간20분, 대구 7시간40분, 목포 7시간20분, 광주 6시간50분, 대전 4시간20분, 강릉 4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민자 고속도로도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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