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 언제인가” 장동혁이 전한 추석 민심
“25사단 사고 조사 고의 지연은 외환죄
“탄핵 넘어 구속 사안…북한 눈치만”
“안보 붕괴 근본 원인은 이 대통령”
“국민 분노 폭발 직전, 일촉즉발”
“이 대통령만 추석 민심 모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추석 민심에 대해 “국민의 분노 게이지가 폭발 직전”이라며 “많은 분들이 다음 대선이 언제냐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또 “미국에 간 이재명 대통령이 차라리 안 왔으면 한다는 말씀이 많았다. 지금 대한민국의 이런 민심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이 대통령밖에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관할인 경기 파주 군사분계선(MDL)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추정 사고,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 절차 등을 비판하며 “결국 지금 이 안보 붕괴의 근본 원인은 이 대통령 본인”이라며 “이 대통령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장 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들은 이 대통령의 ‘김정은 심기 경호’에도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우리 군 대대장이 발목을 잃고 장병들이 부상을 당했는데도 이 대통령은 네 문단의 형식적인 SNS 글 하나 써놓고 지금껏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가 봐도 북한 소행이 명백한데도 ‘입꾹닫’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리 국방, 우리 장병들의 안위보다 김정은 심기 경호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심지어 유엔사의 현장 조사를 우리 군이 거부했다고 한다”며 “군이 내린 결정이 아닐 것이다. 이 대통령의 명을 받아 국방부 장관이 시킨 것 아닌가”라고 했다.
장 대표는 “만약 이 대통령이 고의로 현장조사를 지연시켰다면 이는 명백한 이적행위”라며 “대통령 불소추권을 벗어나는 외환죄에 해당한다. 탄핵은 물론 당장 구속되어 재판받아야 할 범죄”라고 했다.
또 군을 향해서는 “수색과 폭발 사고에 대해 언제 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 보고 시점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고, 그전의 북한군에 의한 현상 변경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도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며 “현상 변경 자체가 명백한 침략행위”라고 했다. 특히 장 대표는 “이에 대해 보고받고도 북한의 눈치만 살폈다면, 그래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면 이 또한 명백한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덧붙였다.
멕시코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서 환송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 비공개를 비판한 이들을 향해 “살인자”, “매국노”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장 대표는 “북한 김정은 심기 경호에 매달리는 사람이 바로 살인자고 매국노”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김정은 심기 경호에만 몰두한다면 국민이 대통령을 끌어내릴 것”이라며 “김정은과 맞서 나라와 국민을 지킬 생각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스스로 내려오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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