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시즌 최고 순위 2위…니시무라는 생애 첫 우승

전인지의 티샷.


긴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난 전인지가 시즌 최고 순위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언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우승자 니시무라 유나(일본)에 5타 뒤진 공동2위에 올랐다.

2위는 전인지가 이번 시즌에 거둔 최고 순위이다. 전인지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지면 반발력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스윙을 하다 허리 통증이 심해져 한동안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는 최근 불필요한 동작을 덜어내고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스윙을 익힌데다 심리적으로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털어내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과 작년 2년 동안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전인지는 올해는 이번이 세번째 톱10 입상이다.

그는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오른 뒤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4위를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든 니시무라.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6승을 올린 뒤 2023년 L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니시무라는 처음 LPGA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첫날 8언더파 63타를 쳐 선두에 오른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63타를 적어내 선두를 질주한 니시무라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여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9언더파 62타를 때린 이와이 아키(일본)와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전인지와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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