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말의 박보검’” 소속사 없이 주말극 싹쓸이한 배우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2 19 16:31
수정 2026 02 19 16:31
배우 최대철이 소속사 없이 활동하면서도 주말극을 잇달아 꿰찬 배경을 직접 공개했다.
최대철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만의 활동 방식과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엄지원은 “제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주말 드라마를 처음 했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었는데 최대철 씨가 저한테 ‘걱정하지 마. 나 주말 드라마의 박보검이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주말 드라마를 8개 했다”며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주말극 연기하기에 얼굴이 편해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이 “소속사도 없이 혼자 일한다더라”라고 묻자 그는 “혼자 다니는 게 편하고 성격이 이렇다”고 답했다. 이어 소속사 없이 일하며 작품을 따내기 위해 직접 발로 뛴 경험도 공개했다.
그는 “한 번은 대기실에 있는데 캐스팅 디렉터가 왔더라. 드라마 감독님이 누군지 물어보고 KBS 드라마국으로 감독님을 만나러 직접 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KBS 5층에 흡연실이 있는데 감독님이 담배 피우고 계시더라. 다음 작품 배역 하나를 달라고 말씀드렸다. 일주일 뒤에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혼자 일하면서 제작사 대표나 PD를 만날 때 뭔가 해야 할 것 같아서 제가 명함을 만들었다”며 캐스팅을 위한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한편 최대철은 2004년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데뷔해 2012년 KBS 드라마 ‘각시탈’을 시작으로 방송으로 발을 넓혔다. 현재는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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