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사겠습니다” 기습 발표에 ‘14% 급등’…日에 팔리나? 박진영 입장은
윤예림 기자
입력 2026 10 27 10:27
수정 2026 10 27 10:27
日투자그룹, JYP 지분 공개매수 추진
JYP “지분 인수 제안 없었다”
일본계 투자그룹 업체 두 곳이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최대 50%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JYP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JYP는 지분 인수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계 투자그룹 더 넥스록 그룹(The NEXROC Group)과 SVCV(SVCV, Inc.)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JYP 발행 주식의 20~50%를 공개매수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15%대인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한 비율을 웃도는 수준이다. JYP의 시가총액은 약 1조 5000억원으로 지분 50%는 약 7500억원이다.
두 회사는 기준 주가에 약 30%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으로 다음 달 20일 공개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준 주가 산정 방식과 최종 매수가격 등 세부 조건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JYP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분 인수와 관련해 어떠한 제안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연합뉴스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지자 JYP 주가는 전날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에서 장중 한때 4만 4000원까지 치솟았으며, 종가 대비 14.38% 오른 4만 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주가도 급등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는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0.56% 오른 3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 750원까지 상승했다.
한편 JYP는 1996년 박진영이 설립한 연예기획사다. 현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데이식스, 있지, 엔믹스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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