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에 힘 보탠 광주시장

홍행기 기자
입력 2023 04 17 01:41
수정 2023 04 17 01:41
14개국 23개 자매도시에 서한문
비엔날레 관람객 대상 적극 홍보
광주시는 지난 14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국의 대사관과 문화원, 자매·우호 관계를 맺은 14개국 23개 도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강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강 시장은 서한문에서 “2030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미래 문명을 선도할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준비된 도시인 부산의 2030 엑스포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비엔날레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부산세계박람회의 취지와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부터 예정된 베트남·폴란드 등 주한 외교사절과의 만남,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연맹기 인수를 위한 오는 8월 독일 베를린 방문 등 해외 출장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도시외교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와 산하기관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각종 전광판과 키오스크 등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치 열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강 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단순히 부산만의 일이 아니고, 호남 발전 등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는 산업·과학기술 성과를 소개하고 개최국 역량을 과시하는 경제·문화 올림픽”이라며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 구분 없이 대한민국이 원팀이 되는 총결집이 필요하며, 광주도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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