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독도!
입력 2012 09 21 00:00
수정 2012 09 21 00:36
서도 주민숙소 일반전화 불통
독도 서도 주민숙소에 설치된 일반(민간) 전화가 유명무실하다.KT가 설치한 독도 일반 전화는 일반 가정용 무선 전화기를 장거리(1㎞)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조, 본체는 울릉도와 마이크로웨이브 무선 전송로가 연결된 동도에 두고 서도에서 무선 전화기를 이용해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번호는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독도가 조선의 고유 영토임을 확인한 1693년을 의미하는 054-791-1693번이다.
하지만 2010년을 전후해 서도 무선 전화기에 이상이 생기면서 통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품질이 크게 나빠졌으나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민숙소의 일반 전화는 현재 번호만 살아 있을 뿐 무선 전화기 자체가 사라진 지 오래됐다.”며 “휴대 및 인터넷 전화로 통화가 가능해 불편함은 없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도 “독도에서도 통신 여건이 크게 개선돼 일반 전화의 역할은 이제 큰 의미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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