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퇴원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맞춤형 지원 연계”

김형엽 기자
입력 2026 02 27 16:10
수정 2026 02 27 16:10
경북 경주시가 퇴원환자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경주시는 지역 주요 의료기관과 함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는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새천년병원 ▲경주센텀병원 ▲큰마디큰병원 ▲새빛병원 ▲중앙요양병원 ▲서울요양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병원은 퇴원을 앞둔 환자 중 지역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발굴해 시 통합돌봄 전담부서에 의뢰한다. 이후 시는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와 함께 돌봄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문의료지원과 퇴원환자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케어안심주택 운영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거 공백을 최소화하고, AI 건강돌봄 서비스와 일상생활돌봄을 연계해 ‘경주형 통합돌봄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병원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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