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제주 ‘어업 공공형 계절근로’ 1차 선정…김 건조·참조기 선별 인력 지원

서미애 기자
입력 2026 03 04 13:11
수정 2026 03 04 13:14
외국인 계절근로자 3~8개월 지원
수협이 직접 고용 어가 일손 공급
해수부, 추가사업지 2곳 4주간 공모
해양수산부가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어업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대상지로 전남 해남군과 제주 제주시를 1차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4일 2026년 어업 분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지로 전라남도 해남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어업 성수기 등 계절적으로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8개월 동안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 수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하루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어가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가는 이용료를 부담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한국어 교육 등을 맡는다.
이 방식은 어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해남군과 제주시에서는 김 건조 작업과 참조기 선별 작업 등에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어업 현장의 인력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남 해남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올해 사업 규모를 전국 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나머지 2개 사업지는 오는 9일부터 4월 3일까지 4주간 공모를 통해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계절적 단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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