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 ‘고공행진’…정부 신선란 471만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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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판 값 6000원 후반 유지
신학기·부활절 고려 신선란 수입

1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미국산 수입 신선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6.2.1
1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미국산 수입 신선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6.2.1


정부가 계란값 안정화를 위해 신선란 471만개를 추가 수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중 신선란 336만개, 4월 중 135만개 등 471만개를 수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224만개 수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4756만개로 평년보다 4.4% 많지만,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산란계 살처분 규모가 926만 마리에 달하고 신학기 급식수요, 부활절 등의 요인으로 계란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판단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계란 소비자 가격은 설명절을 앞둔 지난달 11일 5964원(특란 30구 기준)에서 12일 6921원으로 폭등한 뒤 6000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평균가격은 6852원으로 1년 전보다 5.9% 높다.

수입 신선란은 대형마트 및 중소유통업체 등의 의향조사를 거쳐 공급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철새가 본격 북상하는 시기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신선란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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