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 중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관

설정욱 기자
입력 2026 03 06 09:42
수정 2026 03 06 09:42
전북 고창군에 중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가 문을 열었다. 권역별 농업 인력지원 체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고창군은 지난 5일 공음면 선동리 일원에서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관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중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건립된 남부권 농업근로자 전용 기숙사에 이은 두 번째 권역 거점시설이다.
중부권 기숙사 건립에는 총사업비 6억 950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유휴 건물 1개 동 리모델링을 시작한 뒤, 추가로 2억 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총 3개 동으로 확대했다. 사업은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과 연계했다. 기숙사를 외곽이 아닌 지역 공동체 안에 배치해 농가·근로자·마을이 함께 혜택을 나누는 상생형 모델로 운영된다. 근로자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방치 공간 재생과 경관 개선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곳은 주1동(56평, 6개 실)과 주2동(27평, 5개 실), 주3동(40평)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주1동은 여성근로자 숙소로 20여명, 주2동은 남성근로자 숙소로 1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3동은 공동취사장과 식당, 세탁실, 관리실 등을 갖춘 공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총 운영 계획 인원은 30명이다. 기숙사는 공음·무장·아산 권역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는 중부권 거점시설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농업은 사람으로 지탱된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권역별 기숙사 확충과 체계적인 인력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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