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동안 속았다” 강호동 ‘봄동비빔밥’의 충격 반전
입력 2026 03 18 07:33
수정 2026 03 18 07:33
방송인 강호동의 18년 전 영상으로 촉발된 ‘봄동비빔밥’ 열풍에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강호동의 봄동비빔밥 영상이 탄생한 ‘1박 2일 전남 영광편’(2008년 방영)을 제작한 나영석 PD와 이명한 PD는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출연해 당시 강호동이 먹었던 비빔밥의 정체를 밝혔다.
나영석은 “강호동의 봄동 비빔밥 먹방이 유행이다”라며 “지구상에서 그 비빔밥을 먹어본 사람이 두 명 있다. 강호동과 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명한 PD는 “내가 찍었다. 그때 봄동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고 회상했다.
나 PD는 “나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후에 여러 번 해봤는데 그 맛이 안 나더라”며 “사실은 봄동이 아니라 얼갈이배추 같은 게 맞았다”고 밝혔다.
이후 나 PD와 이 PD는 ‘1박 2일’에서 할머니가 만들었던 레시피 그대로 봄동 비빔밥을 만들었다.
이 PD는 “방송 다음 날 시장에 갔더니 봄동이 다 팔려 있었다”고 돌이켰고, 나 PD는 “내가 찍고 편집했는데도 잊고 있던 맛”이라고 덧붙였다.
나 PD가 뒤늦게 ‘얼갈이 비빔밥’이라고 밝혔던 해당 비빔밥은 18년 동안 ‘봄동 비빔밥’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전설의 먹방’으로 회자돼왔다.
방송 당시부터 매년 늦겨울에서 이른 봄 사이 소환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해왔는데, 올봄을 앞두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의 알고리즘을 점령하고 요리 유튜버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레시피를 공유하면서 봄동 비빔밥 유행이 일었다.
때아닌 봄동 비빔밥 유행에 봄동의 생산량 감소가 겹쳐 가격이 폭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눈썰미가 좋은 네티즌들은 강호동의 비빔밥 영상을 보고 “봄동이 아니라 얼갈이”라는 의문을 제기해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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