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맞대결 못한 오타니-이정후, 19일 시범경기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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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오타니 쇼헤이. 서울신문 DB
이정후와 오타니 쇼헤이. 서울신문 DB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자로만 뛰었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WBC에서 ‘타자 대 타자’로만 만났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타니와 대결하게 됐다.

AP통신과 MLB닷컴은 오타니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8일 “오타니는 WBC 대표팀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며 “이제는 실전 투구를 통해 투구 수를 늘리며 시즌 전까지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타니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4이닝을 소화하는 게 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했다가 재활 후 지난 시즌 마운드에 복귀했다. 정규리그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한편 이정후는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경기 이후 20일 만에 시범경기에 출전한 그는 올해 5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앞서 오타니를 상대로 지난해 7월 13일 한 타석만 상대해 볼넷을 골라낸 바 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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