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 잡아라”…비수도권 지자체들, 박람회·워케이션·협약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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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전남관광재단은 지난 17일 서울대공원과 서울·전남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관광재단 제공
전남도·전남관광재단은 지난 17일 서울대공원과 서울·전남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관광재단 제공


전남도와 제주도, 경북 안동시 등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일 전남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대공원과 서울·전남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서울과 전남을 잇는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전남 왕복 셔틀버스 연계 관광상품 운용, 온오프라인 매체 활용 홍보 캠페인, 양 기관 행사, 축제 개최 시 공동 홍보관 운영 등이다.

또 서울·전남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각 기관의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 보유 채널을 활용한 공동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하는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에 서울대공원 임직원을 우선 유치하기로 했다. 일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은 주말을 제외한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1박당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 안동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봄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봄기운 가득한 안동으로 떠나는 여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낙동강변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안동벚꽃축제’ 등 안동의 봄나들이 명소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안동 관광의 재미를 더할 ‘룰렛 돌리기’, MZ 세대를 겨냥한 ‘SNS 홍보 이벤트’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주도·제주관광협회도 최근 서울 광화문 HJ 비즈니스센터에서 수도권 관광전문기자 30여명을 초청해 ‘수도권 언론매체 대상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6년 제주관광의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수도권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0%가 몰려 있을 뿐만 아니라 돈까지 집중화 돼 있다”면서 “이를 지방으로 끌어 오기 위해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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