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명계남 황해도지사 재산 2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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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명계남 황해도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6.15.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명계남 황해도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6.15. 뉴시스


배우 출신 명계남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지사가 29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수시 재산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96명의 재산을 관보에 공개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취임·퇴직·승진 등으로 신분이 변동한 전현직 공무원이 이번 공개 대상이다.

명 지사와 가족의 재산은 2929만원으로 신고됐다. 명 지사 본인 명의로는 예금 998만원뿐이었다. 장남은 현금 300만원과 176만원 상당의 상장 주식, 1455만원 상당의 자동차 폭스바겐 파사트 GT를 보유했다.

명 지사는 1952년생으로 충남 공주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가 황해도 실향민이라는 점 등이 고려돼 지난 3월 임명됐다. 그는 영화·연극계에서 활동하며 2002년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대표를 맡았다. 2022년 대선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이북5도지사는 미수복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5곳을 대표한다. 1949년부터 운영돼 실향민을 관리하고 있다. 5명의 도지사는 차관급으로 연봉 약 1억 5000만원을 받는다. 기사와 관용차, 약 1500만원의 업무추진비도 제공된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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