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54kg”…모델 이현이가 선택한 ‘뼈말라’ 다이어트 식단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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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가 최근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식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 캡처
이현이가 최근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식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 캡처


키 177㎝의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3)가 화보 촬영을 앞두고 추가 감량에 나섰다. 이미 저체중 범위에 속해 있음에도 ‘뼈말라’(매우 마른 몸매) 목표를 밝히며 다이어트 식단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현이가 선택한 다이어트 핵심 식단과, 마른 체형에서의 무리한 감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삶은 달걀 질릴 땐 구운 달걀로… 식단 관리의 대표 주자이현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삶은 달걀을 계속 먹는 고충을 털어놨다. 결혼 후 체중이 57㎏까지 증가했다가 현재 55.5㎏을 유지 중이라는 그는 “목표는 54㎏”이라며 화보 촬영을 위한 감량 의지를 드러냈다.

달걀이 체중 관리 식단에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감량 중 근육 감소를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삶은 달걀은 약 78kcal에 단백질 6.3g을 함유하고 있어 효율적인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만약 이현이처럼 삶은 달걀이 질렸다면 찜질방 맥반석 달걀 등 구운 달걀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굽는 방식 역시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단, 시판 제품은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소금은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을 권장한다.

달걀만 먹으면 영양 불균형… 채소·통곡물 조합 필수하지만 달걀 위주의 원푸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달걀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전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단 관리를 위해 달걀에 채소와 통곡물을 반드시 곁들일 것을 조언한다. 예를 들어 ‘달걀+브로콜리·파프리카+현미밥’이나 ‘달걀+채소 샐러드+통밀빵’ 형태로 구성하면 식이섬유, 비타민, 탄수화물을 골고루 보충하여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고강도 활동량에 절식 더해지면… 건강 적신호 주의특히 이현이처럼 축구 예능 출연, 방송 활동, 두 아들 육아 등 평소 에너지 소모와 활동량이 많은 경우에는 저체중 상태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운동과 활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만큼 충분한 음식을 보충하지 못하면 몸의 기본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까지 부족해진다. 따라서 장기적인 에너지 부족 상태는 호르몬 불균형, 골밀도 감소, 운동 수행 능력 저하 등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체중 수치에만 집착해 밥이나 빵 등 탄수화물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운동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연료가 고갈된다. 이미 저체중 범위에 있는 경우라면 추가 감량보다는 활동량에 맞는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 체력을 회복하는 식단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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