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만 8000톤 하수 처리, ‘용인 에코타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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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코타운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 에코타운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지하에 조성된 ‘용인 에코타운’이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용인 에코타운은 2016년 ‘에코타운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준공됐다.

부지 면적 5만 1046㎡에 하루 처리용량 2만 2000톤 규모의 2단계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하루 하수처리용량이 기존 5만 6000톤에서 7만 8000톤으로 늘었다.

또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찌꺼기(슬러지)를 건조해 하루 220톤을 연료로 사용하는 하수 찌꺼기(슬러지) 자원화시설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사료나 퇴비로 만들거나 바이오가스로도 쓸 수 있도록 하는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화 시설도 구축됐다. 하루 처리용량은 250톤이다.

지상엔 야구장 1면과 국제규격 축구장 2면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 야외무대 등 지하 1층, 지상 2층 문화·체육 시설(주민편익동)을 조성했다.

총사업비 2848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시와 민간사업자가 손실과 이익을 분담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BTO-a)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하수처리시설 등을 친환경적으로 가동하고 주민친화시설도 주민 누구나 혜택을 누리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용인 에코타운 준공으로 하수처리용량이 대폭 늘어난 만큼 처인구 일대 공동주택이나 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사업도 더욱 속도를 높여 용인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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