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우리 김민석 총리…정말로 크게 국정에 도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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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김 총리 공개 칭찬
“자살자 감소 성과…매우 의미 있다”
김 총리 “당과 국회에서 더 열심히 뛸 것”

김민석 총리 발언에 박수 보내는 이재명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총리 발언에 박수 보내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정말로 크게 국정에 도움이 됐고 전체적인 지휘를 너무 잘해 주셨다”며 공개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조만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총리가 교체되게 될 것 같은데 우리 김민석 총리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르면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김 총리가 참석하는 국무회의는 이날이 마지막이 된다. 김 총리는 오는 8월 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만들어낸 여러 성과들이 있는데 그건 역시 내각의 국무위원 여러분을 포함해 우리 총리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며 김 총리를 추어올렸다. 이어 “363일간(김 총리 재임 기간) 고생 많았다. 우리 고생한 총리님에게 박수 한 번 드릴까”라며 국무위원들과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그러자 김 총리는 “계엄을 경고하고 내란과 싸우다가 사실 정부에까지 들어와서 일하게 된 것은 사실 크게 정말 감사한 그런 일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들께는 못 믿으실 텐데 지난 1년 동안 국무위원 회식을 한 번도 못 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아쉬우신 모양”이라며 농담이 오갔다. 김 총리는 “대통령님께 몇 번 ‘저희가 회식을 한 번도 못 했는데요’라고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이 대통령은) ‘그것참 뉴스고 괜찮네요’ 이러셨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가 시간이 지난 후에 대한민국 황금시대의 첫 장이었다 이렇게 기록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을 받들고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또 우리 훌륭하신 후임 총리와 함께 더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도 국정 성공을 위해 당과 국회에서 더 열심히 전력을 다해서 뛰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제가 높이 평가하고 싶은 특별한 사안이 하나 있다. 그게 자살자 감소”라며 “수백명의 목숨을 구했다는 건 매우 의미 있는데 어쨌든 그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진아·박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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