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금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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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카드 개설 간소화 등 지원

경남도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손잡고 1일부터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 체계 개선 간담회에서 제기된 금융 불편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유학생들의 입국 초기 금융서비스 이용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 운영, 금융교육 시행, 여권 활용 통장·카드 개설 서류 간소화, 대학 방문 출장 통장·카드 개설 서비스 제공 등이다.

농협과 경남은행은 대학 인근에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 40곳을 지정해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또 신입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금자동인출기(ATM)·폰뱅킹 이용법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한다.

농협은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이라도 대학의 신분 확인 공문이 있으면 여권만으로 통장과 카드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가야대,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8개 대학이 참여한다.

하정수 도 대학협력과장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지역 산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의 핵심 자원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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