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m 수목 무성’ 보도 뒤…국토부, 자유로 수목 제거

한상봉 기자
입력 2026 09 14 21:41
수정 2026 09 14 21:41
10월까지 가드레일 주변 정비
14일 파주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최근 이 구간 중앙분리대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높이 4m 이상의 자생 수목을 제거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신문이 지난 8월 12일 해당 구간의 관리 부실과 안전 문제를 보도하고, 파주시민네트워크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비를 요구한 뒤 이뤄졌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다음달 까지 도로 외곽 가드레일 주변의 칡넝쿨과 잔목도 제거할 예정이다. 반사판과 안내표지판의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 고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가드레일 뒤 대피공간도 정비한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국토부의 신속한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일회성 정비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덩굴식물 뿌리 제거와 배수시설 정비, 토사 유입 방지 등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도 요구했다.
파주시에는 해당 구간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성대 파주시민네트워크 대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남은 정비도 차질 없이 마무리돼야 한다”며 “국토부의 사후 관리와 파주시의 협력 여부를 지속해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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