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4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훼손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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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청주보호관찰소 등이 추적에 들어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2분께 박모(42)씨가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의 한 하천 인근에서 자신의 발에 부착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잠적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법무부 관제센터에서 박씨의 전자발찌 훼손된 것 같으니 확인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수색활동을 벌인 결과 미평동의 한 하천에서 박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전자발찌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보호관찰소의 관리를 받던 박씨는 10여년 전 성폭력범죄에 관한 특별법 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소급 적용을 받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발찌법이 2010년 7월 개정되면서 법 시행 전의 성범죄자에 대해서도 전자발찌 부착을 소급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와 성남보호관찰소는 박씨가 도주한 것을 확인한 뒤 청주 경찰과 공조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박씨가 경기도에서 청주까지 내려오게 된 경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 법무부 관제센터의 한 관계자는 “박씨가 왜 청주에 내려갔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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