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떨어진 강남 아파트, 잘 팔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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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거래 많은 단지 77%가 ‘강남권’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가 활발했던 아파트 단지는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1~6월 서울에서 거래 건수가 40건 이상인 단지를 조사한 결과 총 13개 가운데 강남권이 10개, 비강남권 3개 단지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단지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으로 총 2천500가구 중 109건이 매매됐다.

송파구 잠실동 엘스(82건), 리센츠(71건), 트리지움(59건) 등 비교적 최근에 공급된 대단지 아파트들도 거래가 활발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와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거래 건수는 각각 86건과 71건을 기록했다.

강북권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69건) 아파트가 가장 많이 팔렸다. 이 아파트는 총 5천327가구 중 중소형 비중이 84%로 높아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뒷받침됐다고 업체는 전했다.

노원구 월계동과 중계동 소재 아파트도 매매 건수가 많았다.

닥터아파트 안소형 팀장은 “거래가 잘 된 아파트는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라는 공통점이 있었다”면서 “특히 강남권에서는 새 아파트나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또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강남권 아파트 하락폭이 서울 평균을 웃돌자 강남으로 진입하려는 대기 수요가 움직여 거래가 반짝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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