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촬영 중 역대급 말실수…“죄송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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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 제공
방송인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 제공


방송인 유재석이 역대급 말실수를 저지른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착한 일 주식회사’의 본격 효도 대행이 펼쳐지는 가운데, 문방구 재고를 판매하러 나선 유미담(유재석) 부장이 시민에게 말실수를 하는 일이 벌어진다.

거리를 배회하던 유 부장은 남녀 커플 시민과 마주한다. 유 부장은 반갑게 “아드님이세요?”라고 묻는데, 이들은 “남자친구예요”라고 답하며 황당한 웃음을 터뜨린다.

이에 당황한 유 부장은 “아이고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하고, 말까지 더듬으며 해명을 하기 시작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유 부장은 바닥에서 굴욕적인 응징을 당하고 있다. 고개를 들지 못하는 유 부장의 모습이 수습 불가 말실수의 여파를 짐작하게 한다.

방송인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 제공
방송인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 제공


유 부장은 이를 만회하고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한다.

멘탈이 탈탈 털린 채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유 부장. 그 모습을 처음 본 임우일은 “부장님 퇴근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조기 퇴근을 종용한다.

나무 옆으로 유배를 간 유 부장은 깊은 탄식을 터뜨려, 그의 말실수 수습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

방송인 임우일과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 제공
방송인 임우일과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 제공


유 부장의 오해를 부른 커플은 말실수를 유머로 받는 센스로 웃음을 안긴다. 그 와중에도 민망함을 무릅쓰고 재고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유 부장의 분투도 펼쳐져 관심이 집중된다.

유 부장의 역대급 말실수 현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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