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상승 출발 뒤 약세 전환…낙폭 1% 넘겨 6447.37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07 21 09:46
수정 2026 07 21 09:46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 출발 이후 하락 전환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잦아질 만큼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개장 직후 강세가 오래 이어지지 못하고 매물 압력이 우세해진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90포인트(1.06%) 내린 6447.3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553.88에 출발해 장중 6556.57까지 올랐지만 이후 밀리며 6429.03까지 저점을 낮췄다. 거래량은 3억4800만주, 거래대금은 2조1193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90억원, 외국인이 7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이 203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7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35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24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166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689개로 집계됐고 보합은 29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3개, 상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0.20% 오른 24만45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0.35% 오른 16만98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12% 오른 136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13% 내린 174만4000원, 삼성전기(009150)는 2.12% 내린 124만8000원, 현대차(005380)는 4.39% 하락한 38만1500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63% 내린 31만5500원, KB금융(105560)은 1.90% 내린 16만56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강세 종목으로는 현대약품이 17.85% 오른 7330원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STX그린로지스 12.80%, 자이에스앤디 9.82%, 삼성공조 9.79%, 명문제약 7.76%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코오롱우는 29.99% 내린 1만2090원, CJ씨푸드1우는 29.95% 내린 4490원, 코오롱은 29.94% 내린 2만3050원으로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모나미는 28.28%, 에넥스는 18.45% 급락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38회, 서킷브레이커가 7회 발동될 정도로 장 초반과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태다. 사이드카의 61%가 오전 9시대에 집중됐고, 매도 사이드카 가운데 상당수는 오전 10시 이후 추가 하락 구간에서 발생했다. 특히 오전 10시 전후 위안화 기준환율 고시와 중화권 증시 개장 시간대는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꼽힌다. 월요일에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점도 주말 사이 누적된 대외 변수의 개장 반영 부담을 보여준다.
이날 역시 코스피는 상승 출발 직후 보합권을 거쳐 하락세로 방향을 틀며 흔들리는 흐름을 나타냈다. 장 초반 반등 시도가 나왔지만 기관 매도 우위와 광범위한 종목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재차 아래로 밀렸다. 당분간은 개장 직후 수급 변화와 오전 10시 전후 아시아 시장 연동 흐름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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