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상렬, ‘슬픈 언약식’ 부르다 울컥 “인생 주마등처럼 스쳐가”

입력 2018 08 05 17:45|업데이트 2018 08 05 17:47
‘복면가왕’ 지상렬
‘복면가왕’ 지상렬


개그맨 지상렬이 ‘복면가왕’에서 진지하게 노래 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동막골소녀’의 자리를 노리는 새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선 ‘이렇게 더울 거면 망고라도 열려야지’와 ‘날 까기 쉽지 않을 걸? 코코넛’이 강산에 ‘넌 할 수 있어’를 부르며 실력을 겨뤘다.

투표 결과 ‘날 까기 쉽지 않을 걸? 코코넛’이 72대 27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민 ‘슬픈 언약식’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이렇게 더울 거면 망고라도 열려야지’의 정체는 개그맨 지상렬이었다. 지상렬은 솔로곡을 부르다 그만 울컥해 지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여태까지 인생 살아 왔던 게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며 울컥한 이유를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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