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직후 갑론을박…SNS 뜨겁다, 3일 만에 1위 휩쓴 ‘한국 드라마’
유승하 인턴기자
입력 2026 02 09 15:23
수정 2026 02 09 15:23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연쇄살인마’라는 신선한 설정을 내세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가 공개 직후 국내 시청 시간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9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블러디 플라워’는 지난 7일 기준 ‘조각도시’, ‘메이드 인 코리아’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디즈니플러스 국내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공개 이후 단 3일 만에 거둔 성과다.
OTT 통합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디즈니플러스 일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동건 작가의 소설 ‘죽음의 꽃’을 원작으로 한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갈등과 선택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넷플릭스 ‘약한영웅2’,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 려운은 세상을 구할 천재적 의술을 지닌 연쇄살인범 이우겸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광기를 표현했다.
배우 성동일은 극 중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해 연쇄살인범 이우겸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 박한준 역을 연기한다.
작품을 위해 단발 변신을 감행한 배우 금새록은 강한 승부욕을 지닌 검사 차이연 역으로 분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캐릭터를 그려냈다.
지난주 공개된 1, 2회에서는 연쇄 실종 사건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둘 드러났다. 용의자로 체포된 이우겸(려운 분)이 범행 동기에 대해 “불치병 치료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자 그의 선택을 둘러싼 논란이 사회를 뜨겁게 달궜다.
검사 차이연(금새록 분)은 이우겸에게 사형을 구형하기 위해 날카로운 심리전을 펼치고, 변호사 박한준(성동일 분)은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려야 한다는 부성애와 법조인으로서의 양심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진다.
‘블러디 플라워’가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극 중 제시된 도덕적 딜레마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떠한 이유로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의견과 “공익적 가치를 위해 사법적 예외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블러디 플라워’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2회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11일에는 3, 4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답 없는 딜레마를 앞세워 화제성을 잡은 ‘블러디 플라워’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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