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kg 감량’ 수지, 8개월 만에 ‘이것’ 먹고 오열…“너무 맛있어”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가수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 씨가 8개월 만에 빵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가수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 씨가 8개월 만에 빵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가수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인 수지 씨가 72kg 감량 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빵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7일 류필립·미나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진짜 노력해 본 사람만 아는 기쁨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수지 씨는 빵을 한입 먹고 “월급 받을 때마다 ‘이번 주는 레스토랑 가야지’ 생각했다”라면서 연신 눈물을 쏟았다.

그는 울먹이며 “살을 빼야 한다는 생각으로 꾹 참았는데 빵 한입이 너무 맛있다”라고 털어놨다.

가수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 씨가 8개월 만에 빵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가수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 씨가 8개월 만에 빵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수프를 앞에 두고 “나 이거 못 먹을 것 같다. 너무 맛있을 것 같다”며 망설이던 수지 씨는 수프를 한입 먹고 또다시 오열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마음이 아프다”, “빵 참는 게 너무 대단하다”, “인간 승리”라며 격려했다.

수지 씨는 이민 생활 중 겪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불어 지난해까지 150kg 초고도비만이었다.

그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7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박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박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수지 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성분 검사 결과를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검사 결과에서 체중은 78.6kg, 골격근량은 31.3kg, 체지방량은 22.4kg이었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은 83점으로 상위 1%를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지 씨는 “몸무게 78kg이 거짓말이라고 인증하라고 해서 인바디를 공개한다”며 “탈장이 재발할까 봐 복부 운동은 못해서 복부랑 팔뚝만 살이 좀 쪄있고 다른 곳은 많이 빠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실물은 영상보다 더 날씬하다고 한다. 앞으로 20kg만 더 빼면 목표 체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승하 인턴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