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일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10세 여아 숨지고, 7살 동생 중태

정철욱 기자
입력 2025 06 24 09:41
수정 2025 06 24 09:41
부산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10살 어린이가 숨지고, 7살 난 동생이 중태에 빠지는 일이 일어났다. 어린이들은 부모가 새벽에 일하러 나간 사이 화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웃집에서 연기가 새어 나온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오전 4시 34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방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10세 여아 A양과 7세 B양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양이 결국 숨졌다. B양은 자가 호흡이 힘든 상태다.
불이 났을 때 A, B양의 부모님은 새벽 일을 하러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연기 질식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