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신규 댐 건설 추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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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방어와 용수 공급, 기후 위기 대응 등 근거 빈약

광주·전남지역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3일 순천시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정부의 신규 댐 건설 추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3일 순천시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정부의 신규 댐 건설 추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이 정부의 신규 댐 건설 추진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3일 오후 순천시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기후 위기로 인한 홍수와 가뭄을 막고 미래 전략 산업의 용수를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전국에 14개의 신규 댐 건설 후보지를 발표한 계획은 토건 세력의 먹거리를 늘리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환경부 발표 어디에도 환경 파괴를 우려하거나 피해를 방지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은 없다며 기후 문맹적 발상을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주장하는 홍수 방어와 용수 공급, 기후 위기 대응 등의 내용도 근거가 빈약하고 효과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댐이 오히려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를 가속화 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의 동의와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삶의 터전인 고향을 빼앗길 주민들과 연대해 신규 댐 건설 반대 투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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