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4월에 전 구간 확대…반대주민 충돌 우려
입력 2014 03 31 00:00
수정 2014 03 31 10:09
주민 반발 속에 경남 밀양지역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는 한국전력공사는 31일 현재 17기를 완공했고 28곳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과 갈등을 빚으면서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밀양시 4개면 전체 52기 가운데 86.5%인 45기에서 공사가 이뤄진 셈이다.
한전은 다음 달에 나머지 7(13.5%)기의 공사도 시작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10월 2일 송전탑 공사를 재개한 지 6개월 만에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한전이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갈 7곳에는 주민 반대가 거센 부북면의 4곳이 포함돼 주민과 충돌이 우려된다.
한전은 주민의 반대 분위기가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을 고려하면 오는 10월께 전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주민 반발이 심한 곳의 송전탑 공사가 남은 만큼 한전이 공사를 강행하면 양측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전은 불상사를 일으키지 말고 대화로 주민이 요구하는 사항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한전은 다음 달에 나머지 7(13.5%)기의 공사도 시작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10월 2일 송전탑 공사를 재개한 지 6개월 만에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한전이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갈 7곳에는 주민 반대가 거센 부북면의 4곳이 포함돼 주민과 충돌이 우려된다.
한전은 주민의 반대 분위기가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을 고려하면 오는 10월께 전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주민 반발이 심한 곳의 송전탑 공사가 남은 만큼 한전이 공사를 강행하면 양측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전은 불상사를 일으키지 말고 대화로 주민이 요구하는 사항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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