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6·25 때 김일성 머물던 곳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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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창성 ‘유평혁명사적지’ 방문’50년대 정신’ 강조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북도 창성군 유평리에 있는 ‘유평혁명사적지’를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사적지를 방문해 “창성 땅은 수령님(김일성)의 전승업적과 관련한 뜻 깊은 사적이 많은 곳”이라며 “올해는 조국해방전쟁승리(정전협정 체결·1950년 7월27일) 60돌이 되는 해인데 꼭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평혁명사적지는 6·25전쟁 발발 이후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김일성 주석이 유엔군의 참전과 인천상륙작전으로 폐퇴를 거듭하는 과정에 1950년 10월 말 머물렀던 평북 창성의 한 농가를 ‘사적지’로 꾸며놓은 곳이다.

중앙통신은 “포화 속을 헤치며 (평북 창성) 유평리에 도착한 수령님(김일성)이 1950년 10월26일 새벽 3시 이 농가에 도착했다”며 이 농가에서 하루를 머물렀다고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은 “1950년 10월은 정말 제일 어려운 시기,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시련의 시기, 수령님이 이곳(창성)에 오시였을 때는 전쟁의 가장 준엄한 시기였다”고 거듭 말하면서 노동당 역사연구소와 군대 등 ‘혁명사적’ 관계 기관이 협동해 6·25전쟁 시기 자료를 발굴하고 통일적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김 주석의 ‘전승업적’과 ‘1950년대 시대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사적지 방문은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휘 노동당 제1부부장, 박태성 당 부부장, 홍영칠 등이 수행했다.

앞서 중앙통신은 지난 14일과 15일에도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창성군 식료공장과 대관유리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각각 전해 김 제1위원장이 평안북도에 머물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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