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병원 응급실·장례식장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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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20분간 아수라장

멧돼지 1마리가 강릉의료원에 나타나 물건을 부수고 직원을 무는 등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18일 오전 7시 32분쯤 강원 강릉시 남문동 강릉의료원 응급실에 멧돼지(원안)가 난입하자 간호사 등이 황급히 대피하고 있다.<br>강릉 연합뉴스
18일 오전 7시 32분쯤 강원 강릉시 남문동 강릉의료원 응급실에 멧돼지(원안)가 난입하자 간호사 등이 황급히 대피하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18일 오전 7시 32분쯤 강원 강릉시 남문동 강릉의료원 영안실에 약 70kg 정도의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장례식장 직원 최모(42)씨의 손을 무는 등 공격했다. 최씨는 멧돼지가 사람들에게 달려들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을 많이 다쳐 응급수술을 받았다.

멧돼지는 앞서 1층 응급실에서 10여분간 나갔다 들어갔다 하면서 물건에 부딪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지하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멧돼지는 지하 장례식장으로 내려가 다시 10여분간 조화 10여개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다칠 것을 우려한 직원 최씨가 망치를 휘두르며 맞섰다. 멧돼지는 난동 20여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층 장례식장 앞에서 사살됐다.

강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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