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전 천안교육장, 충남교육감 도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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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道(도), 이병도의 길’ 출판기념회
“교육은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충남 천안교육지원청 천안교육장을 지낸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가 13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 천안교육장을 지낸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가 13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교실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61)가 13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39년간 공직 생활을 통해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은 네 번째 저서 ‘교육의 道(도), 이병도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은 이 대표가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진단하고 소신과 공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교육 철학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의 네 번째 저서. 이 대표 제공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의 네 번째 저서. 이 대표 제공


그는 저서를 통해 “39년간 교사로서, 또 교육 정책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늘 교육 변화 한복판에 서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교육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신념을 다져왔다. 저의 비전과 회고를 한 권의 책에 소박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김종희 상명대 총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교육계 관계자 등이 체육관에 마련된 700여 석의 자리를 채운 가운데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찾아 이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양 전 지사는 “우리 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웠던 대한민국을 지금의 경제 대국이자 민주화를 이끈 나라로 만들었다”며 “저자가 걸어온 교육의 길을 존중하고 그 길이 대한민국 교육계의 길이길 소망한다”며 이 대표를 치켜세웠다.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가 출판기념회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가 출판기념회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박 군수는 이 대표와 친구 관계라고 밝히며 “아이들을 사람답게 만드는 장소가 학교가 되어 버렸다. 집에서 할 일을 학교에서 하는 상황”이라며 “이병도 선생님은 지난 39년간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를 위해 현장에서 올곧게 싸우고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 교육은 대한민국 산업 부흥을 이끌어온 원동력이었다”며 “지금의 교육은 또 다른 변화를 향해 옹골차게 가야 한다. 앞으로 교육은 한 명이 가진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개발할 수 있는 교육으로 변화가 필요한 ‘상생의 교육’으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국립공주대(前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성환고·당진고·온양용화고 등에서 근무했으며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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