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덕 수산물탱크서 외국인노동자 3명 질식사

입력 2019 09 10 16:26|업데이트 2019 09 10 16:36
영덕 축산항 지하탱크서 질식 사고  연합뉴스
영덕 축산항 지하탱크서 질식 사고
연합뉴스
10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영덕의 수산물가공업체 지하탱크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질식해 3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태국인 A(42), B(28)씨와 베트남인 C(53)씨 등 3명이다.

나머지 태국인 D(34)씨는 중태로 닥터헬기를 통해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D씨는 호흡을 유지하고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어패류 가공 부산물을 저장하는 탱크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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