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이어 김천교도소서도 코로나19 확진
김상화 기자
입력 2020 02 29 09:40
수정 2020 02 29 09:40
김천교도소에 따르면 29일 60대 재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도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은 있지만, 재소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천교도소는 재소자 A(60)씨가 호흡기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며 김천시보건소에 통보했다.
김천시보건소는 A씨에 대해 역학조사에 나서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밤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 A(2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송군은 A씨를 대구 자택에 격리하고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그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3∼14일 자택에서 교인들과 만나고 지난 18∼19일에는 진보에서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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