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 부흥회에서 18명 집단 발병…인천 각지 전파 우려돼

한상봉 기자
입력 2020 06 01 09:19
수정 2020 06 01 09:30

인천과 경기 부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8일 오후 인천 계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0.5.28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지난 28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교회 부흥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이 부흥회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 A(57·여)씨가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들은 인천 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서구 등 거의 인천 전역에서 모여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확진자들의 연령은 대부분 49~76세 남녀로 파악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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