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에 피해자 두고 도망친 경찰관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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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로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40대 남성을 제압하지 않고 도망친 여성 경찰관과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지 않은 남성 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인천경찰청은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의혹을 받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를 버리고 도망간 경찰 파면 요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사전 동의 100명이 넘어 관리자가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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