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동반자법이 제정된 미래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입력 2021 12 24 10:49|업데이트 2021 12 24 10:49

기본소득당 시스터인로 ‘사회적합의가족전’ 개최

사회적합의가족전 포스터  시스터인로 제공
사회적합의가족전 포스터
시스터인로 제공
생활동반자법이 제정된 내년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생활동반자법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기본소득당 여성주의 의제조직 ‘베이직페미’의 입법 프로젝트팀 ‘시스터인로’는 24~26일 사흘간 서울 성북구 복합문화공간 ‘미인도‘에서 생활동반자법 제정을 위한 체험 전시 ‘사회적합의가족전’을 개최한다.

프로젝트팀 ‘시스터인로’는 국회에 계류되어 있거나 입법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법안들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올 한 해동안 군형법 개정과 생활동반자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전시 시작에 앞서 24일 오후 1시 30분에는 국회에서 생활동반자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미래의 장면을 시연하는 오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날 생활동반자법을 제2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는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도 참석하여 생활동반자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뜻을 밝힌다.

전시 기간 동안 대선 후보들에게 ‘생활동반자법 제정’을 공통 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된다. 베이직페미는 2022명의 서명을 모아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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