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하천서 여성 시신 발견...신원 파악 나선 경찰

입력 2022 02 28 15:33|업데이트 2022 02 28 15:33
충남 금산 하천에서 중년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8분쯤 금산군 제원면 한 하천의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시신을 행인이 발견했다.

등산복 차림의 시신에 외상은 없었으며, 하천변에는 숨진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50∼60대로 보이는 여성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부패로 인해 지문 감식이 어려운 가운데 소지품에서도 신원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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