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t 화물차, 고속도로 졸음쉼터 돌진… 엔진오일 수백통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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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사고 현장. 연합뉴스.
졸음쉼터 사고 현장. 연합뉴스.
대형 화물차가 고속도로 쉼터로 돌진한 뒤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경북 군위군 소보면 구간에서 18t 화물차가 졸음쉼터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엔진오일 수백통을 쏟았다. 이 사고로 주차 중인 다른 차량 1대가 일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곳이 졸음쉼터 내여서 고속도로 통행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군위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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