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트럼프 “정말 아름다운 엉덩이” 몸매 칭찬… 니키 미나즈 “앞으로도 영원히 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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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둔 2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포트휴런의 맥모런 플레이스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와 친근하게 인사하고 있다. 2026.10.25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를 향해 “정말 아름다운 엉덩이”라며 몸매를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 미나즈는 지지 연설로 화답했다.

워싱턴이그재미너, 뉴스위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중간선거 접전지인 미시간주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 도중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포트휴런의 맥모런 플레이스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최근 ‘엉덩이 발언’을 해명하면서 이날 또 한 번 엉덩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집회에서 공화당 소속 존 허스테드 상원의원의 몸매에 대해 “근육 덩어리”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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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포트휴런의 맥모런 플레이스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2026.10.25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의 몸을 연구하고 있다. 전에는 남자의 몸을 연구해 본 적이 없다. 그건 내 취향이 아니다. 물론 잘못된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그의 엉덩이를 보고 ‘마치 근육 덩어리 같잖아’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리를 보니 발이 정말 크더라. 어깨를 보고 툭 쳐봤는데 손이 아플 정도였다. 강철 덩어리 같았다”고 언급했다.

허스테드 의원의 몸매를 트럼프 대통령이 칭찬한 것은 지난 12일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서 열린 집회에 이어 두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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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둔 2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포트휴런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니키 미나즈가 연단의 손을 잡아 연단에 오르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2026.10.25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집회에서 자신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해명하듯이 “허스테드의 엉덩이를 봤다. 전에는 남자한테 그런 적이 없다. 여자한테라면 비공식적으로 그럴 수도 있겠지만”이라고 언급한 뒤 “이전에 정말 아름다운 엉덩이를 본 적이 있다”고 하며 미나즈를 바라봤다. 청중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개한 미나즈를 향해 환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다. 일어나 보시라.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고, 미나즈는 자리에서 일어나 청중에게 손을 흔들었다.

거듭된 엉덩이 발언에 대해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이런 발언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지지를 결집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유세 참석자들의 신체를 언급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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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2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포트휴런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단에 오른 니키 미나즈를 바라보고 있다. 2026.10.25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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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2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포트휴런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단에 오른 니키 미나즈를 바라보고 있다. 2026.10.25 로이터 연합뉴스


미나즈는 이날 집회 막바지에 직접 연단에 올라 연설을 했다. 미시간주 상원의원 후보인 마이크 로저스와 주지사 후보 존 제임스를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띄운 그는 “미국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이번 선거에서 훌륭한 이분들이 모두 당선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미나즈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 언제나 당신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지지하겠다”며 “다시 출마한다면 저는 또다시 당신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멋지지 않나. 지금껏 이렇게 아름다워 보인 적이 없다. 사람들이 왜 니키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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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미나즈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셀프리지 공군 주방위군 기지에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2026.10.25 AP 연합뉴스


2000년대부터 활동하며 미국 힙합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미나즈는 카리브해 섬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이다. 5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40년 가까이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귀화 절차를 완료하지 않고 영주권 보유 상태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1번 팬”이라고 공개 선언한 뒤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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