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 이동욱, 단장 이택근…롯데 대대적 팀 정비·육성 돌입
박현진 기자
입력 2026 10 26 22:22
수정 2026 10 27 00:28
이 감독 3년간 연봉 5억 등 총 20억
김태형 감독과 결별한 롯데 자이언츠가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이택근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을 단장으로 각각 선임하며 대대적인 팀 정비에 돌입했다.
롯데는 26일 제22대 사령탑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20억원 규모다. 부산 출신인 이 감독은 롯데에서 선수로 뛰었고, 롯데와 LG 트윈스, NC에서 수비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9년 NC 감독으로 부임했고 이듬해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25년부터는 국가대표 수비 코치와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감독은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친정팀 롯데로 돌아오게 돼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한 야구,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를 구축해 결과를 기다려주신 팬들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히어로즈와 LG에서 뛰었다. 은퇴 이후에는 코치 연수와 해설위원, KBO 전력강화위원 등을 거치며 전문성을 다졌다. 이 단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단계별로 선수들을 맞춤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 팀의 뎁스를 강화하겠다.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취임식은 3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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