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M 로밍 서비스 ‘모비(mobi)’, 사용자 경험 개편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 KT엠모바일의 서비스 운영 경험에 더피프티원의 UI·UX 디자인 역량 결합
(사진=KT엠모바일 제공)


사용자 중심으로 eSIM 이용 과정을 재구성한 KT엠모바일의 글로벌 로밍 서비스 ‘모비(mobi)’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KT엠모바일은 eSIM 상품 구매부터 등록·설정, 개통 확인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절차를 단계별로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eSIM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필요한 안내를 차례로 확인하며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알뜰폰(MVNO) 사업자인 KT엠모바일이 축적해 온 고객 데이터 및 서비스 운영 경험에 디지털 에이전시 더피프티원(THE FIFTY ONE)의 UI·UX 전략을 접목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편리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KT엠모바일은 MVNO 업계 최다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더피프티원은 KT엠모바일과 협업해 모비의 사용자 경험을 구체화했으며, UI·UX 전략 수립부터 기획·디자인 전반을 맡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설계가 일관된 이용 흐름으로 전달되도록 구현했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모비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eSIM 로밍 서비스다. 기존 플라스틱 유심(USIM)과 전화번호는 그대로 유지한 채 통화와 문자를 수신하고, 현지 데이터는 eSIM을 통해 이원화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은 앱 내 ‘개통체크’ 기능을 통해 출국 전 국내에서 eSIM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할 수 있다. 확인 절차를 간결하게 설계해 해외 로밍 이용 전 겪기 쉬운 번거로움과 개통 오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췄다.

까다로웠던 설치 과정 역시 앱의 ‘간편등록’ 기능으로 단축했다. 한 번의 버튼 조작만으로 기기에 eSIM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이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조회와 eSIM 선물하기, 365일 고객상담 기능까지 앱 내에서 연이어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기술적 설정 과정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이용 직관성을 높인 점이 이번 모비 경험 설계의 핵심으로 꼽힌다.

김도현 더피프티원 CD Lab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이번 수상은 KT엠모바일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 중심의 서비스 방향과 더피프티원의 UI·UX 전문성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완성도를 높여온 KT엠모바일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사의 비즈니스와 서비스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는 디지털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ICT 어워드 코리아 2026’ 디지털 경험 혁신 부문 그랑프리를, 해외에서는 레드닷 본상을 받은 mobi는 서비스 경쟁력과 사용자 경험의 우수성을 함께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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