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싶고 머물고 싶은 김제, 생활인구 정책 통했다

설정욱 기자
입력 2026 10 28 11:25
수정 2026 10 28 11:25
전북 김제시의 생활인구 유입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김제시는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생활인구의 재방문율과 평균 체류일수, 숙박일수, 카드 사용액 등 4개 주요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5년 전북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현황’에서 김제시의 3개월 내 재방문율은 53.0%로 전북 평균 35.3%보다 17.7%p 높았다. 평균 체류일수(4.3일)와 평균 숙박일수(5.0일) 역시 전북 평균인 3.0일과 5.0일을 웃돌았다. 또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만 6000원으로 전북 평균(11만 8000원)보다 많았다.
시는 생활인구 증가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및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를 통해 관외 주민의 디지털시민증 발급과 혜택 가맹점을 확대하고 ‘슬로우 in 김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비롯한 체류형 관광·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사계절 지속 가능한 생활인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비교적 오래 머물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소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김제만의 생활인구 정책을 통해 방문이 체류로, 체류가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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