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9일 이태원 참사 4주기…늘 뼈아프게 반성해야”

청와대서 ‘국민생명안전위원회 2차 전체회의’ 주재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xyz@yna.co.kr (끝)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다음날 이태원 참사 4주기가 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가 겪은 지난 모든 참사와 재난에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제대로 지켜주었는가, 또 피해자와 가족들은 충분히 보호받았는가에 대해 늘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생명안전위원회 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내일은 이태원 참사 4주기가 된다”며 “이태원 참사 이전과 이후에도 분명히 막을 수 있었던 죽음과 또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은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도 무사히’라는 말은 이제 이 나라의 핵심적인 책임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성장하고 나라가 발전해도 일터에서 목숨을 잃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우선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명안전기본법이 오는 12월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이 법이 수많은 눈물과 고통 위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또 “이 법 제정의 성과는 얼마나 많은 대책을 만들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실제로 얼마나 더 많은 생명을 지키고 또 살려냈느냐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많은 국민들께서 목숨을 잃고 계신다”며 “정부가 더 빨리 움직여서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은 반드시 줄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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