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태년 “한·중 기술 협력은 필수…국회 차원서 적극 지원”[SFC2026]
반영윤 기자
입력 2026 10 28 17:17
수정 2026 10 28 17:17
5선 김태년 국회 한중의원연맹 회장
金 “한중 양국 손 잡으면 시너지 클 것”
한중의원연맹, 양국 교류 뒷받침해 와
“양국 제도·정책 결실 맺도록 챙길 것”
국회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5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분야의 한중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국의 기술·산업 협력이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서울미래컨퍼런스 ‘2026 한중 과학기술 미래대화’ 축사에서 “AI와 첨단기술은 이미 우리 산업과 일상을 바꿔놓고 있다”며 “이 커다란 변화의 폭은 어느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협력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한 연결, 함께 누리는 혁신’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김 의원은 양국이 보유한 기술과 제조 역량의 상호 보완성에 주목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등 AI를 산업 현장에서 구현하는 역량과 하드웨어 설계부터 양산까지 이어지는 제조 체계를 강점으로 꼽았다. 한국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CT), 정밀 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를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모아 손을 잡는다면, 그 시너지는 지금보다 훨씬 크고 넓어질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양국 기술 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마음을 모으면 쇠도 끊을 수 있다는 뜻의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을 인용하며 “양국이 마음을 모아 미래를 준비한다면, 오늘의 연결은 반드시 양국 국민 모두가 체감하는 ‘함께 누리는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회 한중의원연맹이 양국 교류를 뒷받침해왔다며 “전문가 여러분의 혜안이 단지 담론에 그치지 않고, 양국의 제도와 정책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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