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과일 찹쌀떡’ 판매점 위생 점검…식중독균 검사 실시

배달음식점·무인카페 4000여곳 점검
과일찹쌀떡 100건 수거해 식중독 검사

수능 30일 앞두고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2026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0일 경기도 수원시 효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답안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을 앞두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 찹쌀떡’에 대한 위생 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일찹쌀떡·샌드위치 등을 조리하고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카페 등 4000여곳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6개 지방 정부와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과일을 찹쌀떡으로 감싸 먹는 과일 찹쌀떡이 유행하면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선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사전 조치에 나선 것이다. 점검 대상은 과일 찹쌀떡·샌드위치 등을 조리하고 배달 혹은 판매하는 음식점, 커피 등 음료를 자동으로 조리해 판매하는 무인 카페다.

배달 음식점의 경우 식품과 조리장의 위생 관리 여부, 방충망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본다. 과일찹쌀떡과 샌드위치와 같이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쉽게 상할 수 있어 보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취급이 이뤄졌는지도 함께 점검한다. 과일찹쌀떡 등 조리식품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한다.

무인 카페는 커피머신·제빙기 등의 위생 관리 여부, 소비기한 준수 여부, 원재료 보관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실시된 ‘치킨 중량표시제’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핀다. 대상은 BHC, BBQ, 교촌치킨, 처갓집양념치킨, 굽네치킨, 페리카나, 네네치킨, 멕시카나, 지코바양념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등의 가맹점포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자주 소비되는 배달 음식의 안전 관리를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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