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소비촉진·어르신 복지를 한번에..증평군 먹거리돌봄사업

남인우 기자
입력 2026 10 30 11:30
수정 2026 10 30 11:30
충북 증평군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어르신 안부 확인을 결합한 ‘증평형 먹거리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료품 구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시책이다.
군은 이 과정에서 추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견하면 유관기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온마을돌봄센터 4개소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협력해 어르신 200명에게 먹거리 돌봄박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돌봄박스는 사과, 버섯, 고구마 등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농산물 5~7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안부 확인과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노인부부가구다.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은 온마을돌봄센터를 방문해 돌봄박스를 수령하도록 했다. 돌봄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여와 이웃 간 교류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돌봄센터 사회복지사들이 돌봄박스를 집으로 가져다준다. 사회복지사들은 돌봄박스를 전달하며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핀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소비가 주민 돌봄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사업효과 등을 분석해 내년에도 추진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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