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남동생이” 다급한 전화, 50대 남녀 끝내 숨져… 난로 가스 누출에 가평 단독주택 화재

이정수 기자
입력 2026 11 01 05:38
수정 2026 11 01 05:38
경기 가평의 한 단독주택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것으로 의심되는 불이 나 50대 남녀 2명이 숨졌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0시 38분쯤 가평군 조종면 신하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50대 아내와 남동생이 집 안에 남아 있다’는 신고를 받고, 58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구조대는 오전 1시 23분쯤 건물 안쪽 방에서 심정지 상태인 50대 여성과 5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있던 3명은 대피했으며, 이 중 집주인인 50대 남성 1명은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주택과 인접한 간이 찜질방을 태운 뒤 오전 2시 24분쯤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액화석유가스(LPG) 난로에서 가스가 새 불이 났을 가능성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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