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만 유튜버, 임성한 작가 집에서 2주간 사육당했다
입력 2026 11 05 10:56
수정 2026 11 05 10:56
드라마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집이 유튜버 엄은향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엄은향’에는 ‘임성한 작가님네 갇히기 전 VLOG [임성한의 건강한 사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엄은향은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 임성한 작가의 집에서 2주간 합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엄은향은 지난 4월 혈관 종양 수술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임 작가는 엄은향에게 직접 연락해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을 알려주겠다며 합숙을 제안했다.
당시 임 작가는 “찬 식혜를 마시면 그런 게 생길 수밖에 없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 “식습관을 바로 고쳐서 이튿날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하루 만나서 건강 노하우를 가르쳐 주겠다. 2주간 갇혀 있을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8월 5일부터 임 작가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기로 약속했다.
엄은향은 입소를 앞두고 “작가님께서 건강보조식품을 절대 가지고 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영상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임 작가의 집 내부도 일부 공개됐다.
고급스러운 아파트 로비와 엘리베이터를 지나 집에 들어선 엄은향은 화려한 인테리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게스트룸은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널찍한 킹사이즈 침대와 천장에 설치된 샹들리에가 눈길을 끌었다.
엄은향은 “촬영 조건이 작가님은 찍지 않는 것으로 협의하고 시작한 것”이라며 임 작가의 모습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다음 영상 예고편에서는 대리석으로 꾸며진 거실과 각종 운동기구도 모습을 드러냈다. 엄은향은 임 작가가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감탄하는가 하면,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엄은향은 그동안 임 작가의 드라마를 패러디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과거 라이브 방송에서는 임 작가의 출연을 예고했으나 실제로는 이름표가 붙은 빈 의자만 등장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엄은향은 방송에서 사과했다.
한편 임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수많은 화제작을 집필한 스타 드라마 작가다. 파격적인 전개와 독특한 대사로 높은 시청률과 함께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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